우주대장 발사 관제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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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1~5차 발사 기록

누리호는 2021년 10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다섯 번 발사해 네 번 성공했습니다. 2021년 1차는 3단 엔진이 일찍 꺼져 궤도에 오르지 못했고, 2022년 2차부터 2026년 5차까지 네 번 연속으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올렸습니다. 6차는 2027년 하반기가 목표입니다.

그림은 우주대장 시뮬레이터의 3D 재현 화면 · · 고친 날

불꽃과 연기 속에서 이륙하는 누리호
이륙 순간을 네 대의 카메라로 나눠 본 관제 화면 · 3D 재현

한눈에 보기

1차~6차
1차2021. 10. 21. 17:00 · 위성 모사체 · 궤도 진입 실패
2차2022. 6. 21. 16:00 · 성능검증위성 · 성공
3차2023. 5. 25. 18:24 · 차세대소형위성 2호 등 8기 · 성공
4차2025. 11. 27. 01:13 · 차세대중형위성 3호 등 13기 · 성공, 첫 야간 발사
5차2026. 10. 7. 12:25 · 초소형군집위성 2~6호 등 15기 · 성공, 첫 정시 발사
6차2027년 하반기 목표 · 초소형군집위성 7~11호

1차 · 2021년 10월 21일 궤도 진입 실패

16:00 예정이던 1차는 발사체 아래쪽 밸브의 이상 징후를 점검하느라 한 시간 늦은 17:00에 이륙했습니다. 1단 엔진 네 기와 자세 제어, 유도 알고리즘은 정상이었고, 1단과 페어링, 2단 분리도 계획대로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3단 엔진이 계획한 521초보다 46초 짧은 475초 만에 꺼졌습니다. 고도 700 km에는 이르렀지만 목표 속도 초속 7.5 km에 못 미쳐, 1.5 t짜리 위성 모사체는 궤도에 들어가지 못하고 약 45분 뒤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2021년 12월 29일 발표된 조사 결과는 텔레메트리 2,600여 개를 분석해 원인을 다음과 같이 짚었습니다.

  1. 비행 중 액체산소의 부력이 커지는 것을 설계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2. 그 결과 3단 산화제 탱크 안의 고압 헬륨 탱크 아래쪽 고정 장치가 풀렸습니다.
  3. 움직이는 헬륨 탱크가 배관을 변형시켜 헬륨이 샜습니다.
  4. 산화제 탱크에 틈이 생겨 산화제가 샜습니다.
  5. 3단 엔진으로 가는 산화제가 줄어 엔진이 일찍 꺼졌습니다.

텔레메트리에는 이륙 36초 뒤부터 이상이 나타났습니다. 3단 탱크 연결 지지대와 위성 어댑터에서 특이한 진동이 잡혔고, 이때 헬륨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헬륨 탱크 아래쪽 고정 장치를 강화하고 산화제 탱크 맨홀 덮개를 두껍게 보강했습니다.

2차 · 2022년 6월 21일 첫 성공

2차는 6월 15일 발사 예정이었습니다. 강풍과 비로 하루를 미룬 뒤 기체를 세우던 중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에서 이상이 발견돼 조립동으로 되돌아갔고, 센서를 바꿔 6월 20일 다시 이송했습니다. 6월 21일 16:00에 이륙해 성능검증위성을 고도 700 km 목표 궤도에 올렸습니다(실제 705 km). 성능검증위성은 국내 대학이 만든 큐브위성 4기를 싣고 올라가 궤도에서 내보냈습니다.

3차 · 2023년 5월 25일 첫 실용 위성

3차는 5월 24일 18:24 예정이었지만, 그날 오후 발사통제동과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사이에 통신 이상이 생겨 하루 미뤘습니다. 5월 25일 18:24에 이륙해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 모두 8기를 실었습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이륙 783초 뒤 고도 약 550 km에서 분리됐고,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 가운데 1기는 사출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사출 예상 시각과 실제의 차이가 10초도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4차 · 2025년 11월 27일 첫 야간 발사

4차는 누리호의 첫 야간 발사입니다.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적도를 지방시 12:30~12:50 사이에 지나는 태양동기궤도가 필요했고, 그 궤도면이 나로우주센터 위를 지나는 기회가 하루 한 번 새벽 1시 무렵뿐이었습니다. 00:55 예정이던 발사는 엄빌리컬 회수 압력 센서의 신호 이상으로 18분 늦은 01:13에 이뤄졌고, 발사 윈도가 1분 남아 있었습니다.

위성 13기가 모두 분리됐고,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01:55 세종기지와 교신해 태양전지판이 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4차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과 총조립을 맡았습니다.

5차 · 2026년 10월 7일 첫 정시 발사

5차는 발사관리위원회가 정한 12:25에 그대로 이륙한 누리호의 첫 정시 발사입니다. 역대 가장 많은 15기, 총 1,071 kg의 위성을 실었고, 그 가운데 14기를 분리했습니다. 3단이 각도와 시간 간격에 맞춰 자세를 바꾸며 위성을 내보내는 기동과 저충격 분리 장치를 처음 썼습니다. 이 사이트의 14단계 안내는 5차를 기준으로 썼습니다.

앞선 나로호

누리호에 앞서 나로우주센터 제1발사대에서는 2단 발사체 나로호(KSLV-I)가 세 번 발사됐습니다. 1단은 러시아가 만든 액체 엔진, 2단은 국산 고체 킥모터였습니다.

나로호발사결과
1차2009. 8. 25. 17:00페어링 한쪽이 분리되지 않아 과학기술위성 2A호 궤도 진입 실패
2차2010. 6. 10. 17:01이륙 137.19초 뒤 통신 두절, 1단 비행 중 폭발로 판단
3차2013. 1. 30. 16:00성공. 나로과학위성을 근지점 300 km, 원지점 1,500 km 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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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의 발사를 관제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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