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과정 14단계 · 03 · D-1 · 도착 뒤
이렉터 탑재
제2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이렉터 옆에서 기다렸다가, 축을 맞춰 엔진 쪽부터 이렉터 끝에 올라탑니다. 받침대가 이렉터에 체결되면 뒤 운반차가 빠지고, 이렉터가 받침대째 기체를 발사대 중심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페어링 공조 덕트를 떼고 앞 운반차가 물러나면 세울 준비가 끝납니다.

| 이렉터 | 발사대에 붙박인 기립 장치. 흰 박스형 붐과 유압 실린더로 기체를 세우고 눕힙니다 |
|---|---|
| 받침대 | 트랜스포터 이렉터(T/E). 기체를 붙잡은 채 운반차에서 이렉터로 옮겨 갑니다 |
| 옮기는 장치 | 이렉터의 캐리지 실린더가 받침대를 발사대 쪽으로 밉니다 |
| 5차 | 07:30 도착, 10:35 기립과 고정 완료 |
옮겨 타는 순서
기체가 운반차에서 이렉터로 옮겨 가는 순서는 지상 설비 논문의 절차 그림과 공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진입로로 들어온 행렬이 이렉터 옆에 나란히 서서 기다립니다.
- 옆으로 움직여 이렉터와 축을 맞춘 뒤, 엔진 쪽부터 후진해 받침대 끝을 이렉터 바깥 끝에 얹습니다.
- 받침대를 이렉터에 체결하면 뒤 운반차가 빠집니다.
- 이렉터의 캐리지가 받침대를 발사대 중심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그동안 앞 운반차가 노즈 쪽을 받칩니다.
- 작업자가 높은 작업대에 올라 페어링 공조 덕트를 떼면, 공조 장치를 실은 앞 운반차가 물러나 옆에 섭니다.
논문의 절차 그림과 영상을 맞춰 본 순서이며, 4번 단계에는 해석이 섞여 있습니다.
축을 맞추는 일
이렉터는 기체를 그대로 일으켜 발사대 한가운데에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받침대가 이렉터 축에서 벗어난 채 올라가면 기립 뒤 기체가 고정 장치 위에 바로 놓이지 않습니다. 운반차는 바퀴 축을 여러 방향으로 돌릴 수 있어 옆으로도 움직이며 축을 맞춥니다.
이렉터는 발사대 북북서쪽으로 길게 누워 있고, 기체보다 짧습니다. 세웠을 때 노즈 쪽 일부가 이렉터 끝보다 높이 솟는 이유입니다.
도착부터 기립과 고정까지 걸린 시간
| 차수 | 발사대 도착 | 기립과 고정 완료 | 걸린 시간 |
|---|---|---|---|
| 2차 | 08:30 무렵 | 11:10 | 약 2시간 40분 |
| 3차 | 08:54 | 11:33 | 2시간 39분 |
| 4차 | 10:42 | 13:36 | 2시간 54분 |
| 5차 | 07:30 | 10:35 | 3시간 5분 |
옮겨 타기와 기립, 고정을 모두 더한 시간입니다. 5차는 공지된 10:10보다 25분 늦게 기립과 고정을 마쳤습니다.
관제석에서는
3장에서는 탑재팀과 함께 옮겨 타기를 진행합니다. 탑재팀이 이렉터 앞 대기 위치를 보고하면 축 정렬을 지시하고, 정렬이 허용 범위 안에 들어오면 후진 접근을 승인합니다. 래치가 체결되면 뒤 운반차가 빠지고 이렉터가 기체를 끌어당기며, 덕트를 떼고 앞 운반차가 물러나면 3장이 끝납니다.
이 단계를 관제석에서
발사 관제석 입장출처
- 임찬경 외 · 한국형발사체 발사대시스템 지상기계설비 운용개념 및 절차 (한국추진공학회 2017)
- 서플 · 5차 10:35 기립과 고정 (2026. 10. 6.)
- 세계일보 · 2차 기립 완료 · 세계일보 · 3차 기립 완료 · 경향신문 · 4차 기립 완료